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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환경개선에 올해 4700억 투입…6개 부처 통합 공모

등록 2024.01.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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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고용부 등 18개 사업 지원 통합 공모 실시

산단의 정주·근로 여건 개선 등 4700억 이상 투입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산업단지 환경개선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체계적인 산단 지원 추진으로 산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의 환경·인프라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의 사업들을 통합해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4700억원 이상이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는 2014년부터 매년 시행 중으로 올해는 6개 부처 18개 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부처는 산업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이다.

합동공모에는 산업부의 휴폐업공장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7개사업을 비롯해 고용부의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지원, 산재예방시설 설치지원 등 6개 사업, 국토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6개 부처 18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산업부는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을 올해부터 패키지로 지원해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합동공모는 각 부처별 산업단지 지원 사업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각 지역·산단 특성에 맞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수요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다만 합동공모에 포함된 사업들의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이 사업별로 상이하므로 합동공모의 개별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정부합동공모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의 핵심 공간인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산업단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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