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여자친구 입냄새 때문에 헤어진 적 있다"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대한 외국인 '브라이언·럭키·크리스티나·크리스'가 출연한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공) 2024.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이 '돌싱포맨'의 청결 상태에 분노한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대한 외국인 브라이언·럭키·크리스티나·크리스가 출연한다.
이날 "더러우면 싸가지 없어", "아이 헤이트 피플(I Hate People)" 등 수많은 유행어를 남긴 청소광 브라이언은 "여자친구의 입냄새 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빨래통에 넣어놨던 옷을 꺼내 입은 적 있다는 개그맨 김준호에게 "100% 이혼감", "여긴 MC들이 더럽다"며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0년간 데릴사위로 처가살이를 했던 크리스와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이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크리스는 아직도 엄마랑 같이 살고 있다는 탁재훈에게 "나보다 비참한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 미국인 아니지?", "이 사람들이 한국말 못했으면 좋겠다"며 발끈해 초토화됐다.
이후 '돌싱포맨'을 위해 각 나라의 플러팅 방법을 전수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각국의 로맨틱한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돌싱포맨'은 상상을 초월하는 K-아저씨 플러팅 멘트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표현력이 풍부해 욕을 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쳤어?", "너 따위 신경 안 써" 등 이탈리아식 욕 제스처를 전수받은 '돌싱포맨'은 반대로 외국인들에게 기상천외한 한국식 싸움법, 욕 제스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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