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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술자리 폭행' 전 야구선수 정수근 불구속기소

등록 2024.02.02 18:37:38수정 2024.02.02 1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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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아 기자 = 최근 음주 사태로 물의를 빚은 정수근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일 오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연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그간 수차례 음주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정수근은 이번 음주 문제로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방출을 통보받았다.  avatar73@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아 기자 = 최근 음주 사태로 물의를 빚은 정수근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일 오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연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그간 수차례 음주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정수근은 이번 음주 문제로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방출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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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술자리에서 지인 일행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6)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유정현)는 특수상해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21일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 A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정씨와 처음 만난 A씨는 3차를 가자는 정씨의 요청을 거절했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 혐의를 인정하고, A씨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씨는 이 사건 후 아내의 머리를 골프채로 때린 혐의(특수폭행)로도 입건돼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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