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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 영입 인재 노종면에 "천안함 음모론자…철회하라"

등록 2024.02.02 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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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식 인재 영입…편향적 폴리널스트 기가 막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3·14차 인재영입식에서 노종면 전 기자에게 당 점퍼를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0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3·14차 인재영입식에서 노종면 전 기자에게 당 점퍼를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2일 더불어민주당이 노종면 전 YTN 기자를 영입한 것에 대해 "천안함 음모론자 영입을 즉각 철회하고 생존 장병과 유가족, 국민께 사죄하라"고 밝혔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으로 내고 "노 전 기자는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했을 때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끊임없이 음모론을 제기하던 인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소행에 의한 '폭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언론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며 정부의 공식 조사 발표는 무시하고 극단적인 입장만 주장해왔다"고 지적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직접 인재위원장을 맡아 인재 영입을 총괄하고 있다"며 "이재명식 인재 영입이 고작 천안함 음모론자를 모셔 오는 것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언론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영입한 인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폄훼하는 음모론 설파에 앞장서 온 언론 호소인, 편향적인 폴리널스트라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노 전 기자는 인천 지역 출마를 희망한다고 한다"며 "서해 수호를 위해 온몸을 바치며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분들을 향해 음모론을 펼치는 사람이 서해와 맞닿은 인천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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