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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독사 예방 '즐거운 생활 지원단' 운영

등록 2024.02.19 1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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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을 운영한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즐거운 생활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은 노인일자리(사회서비스형) 사업과 연계해 만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와 관련 분야 경력자가 참여하는 고독사 예방 인적 안전망이다. 전문 직무교육을 이수한 즐생단 96명은 수성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5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배치됐다.

이들은 2023년 장년(50-64세)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 643명의 재분류 조사에 투입된다.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4151명에 대한 추적조사, 2024년 중년(40-49세) 1인 가구 실태조사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수성구는 올해 1인 가구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주력한다.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한 사업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연계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선 고립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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