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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김우영 은평 출마'에 "친명, 비명 잡으러 고향 버리고 도망"

등록 2024.02.27 11:48:21수정 2024.02.27 1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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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야 강원도당 위원장, 서울 은평을 경선 확정

권 "강릉의 아들이라 해놓고…지역구 '찍먹' 비행정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서예전 '스며들다'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서예전 '스며들다'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시, 4선)은 서울 은평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김우영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이 현역 강병원 의원과 맞붙게 된 것을 두고 "비명을 잡기 위해 친명을 자객으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우영 위원장에 대해 "은평구청장 출신으로 해당 지역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어렵자,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으로 출마까지 했다"며 "지난 지방선거 때 김우영 위원장은 본인을 '강릉의 아들'이라 말하며, 고향 강릉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하고 또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총선을 앞두고 강릉시민을 버리고 은평구로 도망갔다"며 "전형적으로 지역구를 찍먹하는 기회주의적 행태다. 이것이 정치인가, 아니면 비행정치인의 가출인가"라고 반문했다.

권 의원은 "친명 자객이 얼마나 많이 필요하면, 강원도에서 자객을 불러 서울로 보낼 지경인가"라며 "이는 김우영 위원장 개인뿐만 아니라 민주당 전체가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총선 선거구 획정부터 강원도당 위원장의 서울 지역 경선까지, 강원도민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며 "총선에서 민주당은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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