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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남부권 후보들, 18일 '반도체 공약' 기자회견…고동진도 지원사격

등록 2024.03.17 18:51:32수정 2024.03.17 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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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결의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 수원남문시장에서 예비후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7.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 수원남문시장에서 예비후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7.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의힘 경기남부권역에서 총선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오는 18일 반도체 공약을 합동 발표한다.

수원·용인·화성·평택·이천·오산 등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경기도의회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반도체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에서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을 받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도 함께 후보자들의 공약 발표를 위해 지원 사격을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1년생인 고 전 사장은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주요 스마트폰 개발을 지휘하며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선거구별 반도체 공약을 발표하고 제22대 국회 개원 시 가칭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결의할 계획이다.

이번 공약 발표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 후보로서 정부 계획에 추진력을 더하겠다는 것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산업 토대 구축 및 발전까지 아우르겠다는 후보들의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반도체 등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오는 2047년까지 총 622조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협력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과 650조원의 생산 유발효과, 346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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