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김은혜도 이종섭 귀국 종용…외국 보내야 할 사람 안보내"

한동훈 위원장의 발언에 '굿 잡' 표현하며 응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김은혜 대변인께서도 이종섭 전 장관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 정작 외국 보내야 할 분은 안 보내고 왜 이종섭을 외국 보냈나"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전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한 번 들어봐주시라고 일갈하던 날리면 김은혜 대변인께서도 이종섭 전 장관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 역시 표 앞에는 장사 없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과거 자신이 '김건희 여사, 사저가거나 외국이라도 나가야'라고 발언했던 기사를 공유하며 "그러게, 정작 외국 보내야 할 분은 안 보내고 왜 이종섭을 외국 보냈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러니 '채상병 상병' 고인의 이름조차 모르는 '재명당'에도 지는 것이 아니겠나"면서 "이종섭 장관님, 제가 국회에서 부끄럽다고 말씀드린 것 기억하나, 지금은 더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수처가 이종섭 전 장관을 소환하고 이 전 장관은 귀국해야 한다'는 발언을 공유하며 "굿 잡(Good Job)"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며 "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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