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산 발달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에 성금 1억원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정대호 교육국장(왼쪽부터), 부산시 배병철 사회복지국장,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부산시의회 김창석 시의원,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 이승희 협회장. (사진=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발달장애 아동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지역 발달장애 아동 학교적응 지원 사업'은 미취학 발달장애 및 지연 아동이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학교 교과과정과 유사한 커리큘럼을 미리 경험하고, 입학 후에도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2020년 말 해당 사업을 기획한 뒤 2021~2023년 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에 총 3억원을 지원해 사업 매뉴얼 개발, 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해당 사업을 통해 부산사랑의열매는 현재까지 총 135명의 발달장애 및 지연 아동을 도왔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발달장애 아동의 학교 적응을 위한 복지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 지난 3년간의 사업 경험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위해 지역의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복지 사업에 마음을 내주신 한국거래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올 한 해 가정 폭력 피해 아동 지원,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희귀 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1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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