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공공기관에 대여할 미술품 공모, 5~11월 전시

미술작품 전시회.(사진=뉴시스DB)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공공기관 청사 등에 전시할 미술작품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시의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은 예술인 활동 지원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것으로, 작품을 제공하는 예술인에게는 60만 원 대여료를 지원한다.

3개월 이상 충주에서 활동한 미술 단체가 1점씩 응모할 수 있다.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단체전을 개최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6개 분야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여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충주시청사 등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에 전시한다.

작품 대여를 희망하는 미술 단체는 충주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2일부터 일주일 동안 문화예술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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