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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농공단지 환골탈태…102억 투입

등록 2024.03.29 0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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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구미 고아 제2농공단지 구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 고아 제2농공단지 구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국비 60억원 포함 총 102억원을 들여 고아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복합·문화시설을 집적화해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기존 고아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철거하고 고아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해 농공단지 내 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주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주변 지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분양하는 고아제2농공단지와 연계해 고아농공단지를 산업·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후화한 농공단지 인프라를 개선하고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전국 농공단지의 롤모델로 거듭나 구미국가산단과 함께 경제산업 재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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