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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료대란 초래한 정부 책임자 경질 불가피"

등록 2024.04.01 09:29:51수정 2024.04.01 14: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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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파국 막아야"

[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의대 증원 관련 입장발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26. kmn@newsis.com

[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회에서 열린 '의대 증원 관련 입장발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김경록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의대 정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 경질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선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강 대 강 대치로 국민만 희생자가 되는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에서 의대 증원안 재논의를 촉구한다"며 "의사, 정부, 시민단체, 외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 등이 모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증원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림원에 따르면 3개월 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의료 파국이 임박할수록 의료 파탄으로 국민 피해가 커갈수록 국민들은 결국 정부여당을 원망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정부여당은 민심에 순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이 항상 옳았다"며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국민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자"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료개혁·의대 정원 확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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