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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김준혁과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

등록 2024.04.09 10:20:18수정 2024.04.09 1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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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경기 오산시 오산오색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오산 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효은 오산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8. scchoo@newsis.com

[오산=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경기 오산시 오산오색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오산 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효은 오산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하지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가 잘못했는데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에서 진행된 지원유세에서 "어제 이재명 대표가 김준혁 후보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SNS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날 이재명 대표 유튜브 채널은 '이화인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하며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이화여대 동문 10여명이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의 친일 반여성 행위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이다. 다만 해당 게시물은 게시 후 약 1시간 뒤 삭제됐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김준혁 후보가 그냥 잘못했는데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 아니다.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면서 "거기에 괜찮다 해주실건가, 범죄자들이 나라를 망치는데 끝까지 두고볼건가"라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정말 한표가 부족하다. 12시간을 나라 지키는데 써달라"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지) 100일밖에 안돼서 아직 과장하는 법을 못 배웠다. 제가 안될 것 같았으면 이렇게 (도봉구에) 오겠나"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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