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분야 폐배터리 자원순환 앞장
환경공단 등과 '소형 이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
[서울=뉴시스]LG전자가 5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거하며 고객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7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소형 이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전자와 두 기관은 이날부터 6월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공동 주관한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무선 청소기 제조사와 관계없이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 청소기 새 배터리 2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가까운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할 경우 새 배터리를 최대 1만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전자는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니켈, 코발트 등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년간 '배터리턴' 행사를 통해 11만3000여개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 여기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LG전자 코드제로 A9S 기준 10만개의 새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백승태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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