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허남식 총장,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재능기부
[부산=뉴시스] 학생과 함께 마리모 어항 만드는 신라대 허남식(맨 오른쪽) 총장과 김희규(맨 왼쪽) 부총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신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의 지명을 받은 허 총장은 이날 부산 사상구 모산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교사로서 '물 환경 지키기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허 총장과 신라대 교수진은 ▲마리모에 대해 알아보기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마리모 어항 만들기 ▲반려 수생식물 만나기 ▲반려식물과 환경보호의 소중함 깨닫기 등 마리모와 반려 수생식물을 소재로 물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 총장은 "오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형 늘봄학교가 조기에 정착돼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이 제공되길 바라며 신라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다음 재능기부 주자로 동아대학교 이해우 총장을 지명했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 챌린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능기부자가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과 수업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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