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의대 증원안 재심의 통과…내년 정원 138명 확정
한 차례 부결된 교수대의원회·학교평의원회 통과…총장 직접 설득 나서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사진=뉴시스 전경)[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29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이 교수대의원회와 학교평의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한 차례 부결된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이 교수대의원회와 학교평의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내년도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은 76명에서 13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상국립대는 이날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대의원회와 교직원·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원회를 개최하고 의대 증원안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다.
이 자리에 권순기 총장이 직접 참석해 학칙 개정안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의대 교육여건 악화와 의학교육 인증평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회 모두 학칙 개정안이 가결됐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오는 30일 학칙 개정안을 확정하고 공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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