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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종북좌파들 오물 풍선에 달아 북에 날려 보냈으면"

등록 2024.05.30 11:13:26수정 2024.05.30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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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미준 정기세미나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24.05.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미준 정기세미나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24.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미 공화당 일부에서 제기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을 지지하며 "남북 핵균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0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에서 미국의 핵 공유 및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최근 미 공화당과 트럼프 군사 측근들이 다투어 북핵 대책을 내놓으면서 핵공유,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전략을 내놓고 있다"며 "지난 2017년 10월 워싱턴 당국을 방문해 야당 대표로서 제가 요구했던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답이 인제야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핵 대책의 유일한 길은 남북 핵균형 정책밖에 없고, 그게 안 된다면 우리도 독자적인 핵무장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주장한 지 7년 만에 나온  미국 측 공식 반응"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공화당의 북핵 전략이 공식화되면 바이든 민주당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문제는 우리 내부의 종북좌파들이 또 얼마나 광화문에서  촛불 들고 날뛸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음 같아선 이런 사람들은 오물 풍선에 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으면 한다.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은 그것뿐"이라며 "남북 핵균형정책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김정은의 핵 인질이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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