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미천면에 북한 오물풍선
3개 중 2개는 터지고 1개는 다른곳으로 날아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2일 오후1시30분께 경남 진주시 미천면 반지리 화개사 주변 농로에서 북한 오물풍선이 하늘에서 터진 후 전깃줄에 걸렸다. (사진=독자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미천면에서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30분께 진주시 미천면 반지리 화개사 사찰주변 농로 등에서 오물풍선 2개가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 A(70대)씨는 화개사 앞 개인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풍선 3개가 날아오다가 갑자기 '펑'하는 소리를 듣고보니 2개가 터지고 1개는 다른곳으로 날아갔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A씨는 지인 B(50대)씨에게 전화, 풍선이 떨어진 것을 112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인명피해는 없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육군 폭발물처리반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현장에서 발견된 물체를 수거해 내용물을 분석하고 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2일 오후1시30분께 경남 진주시 미천면 반지리 화개사 주변 농로에서 북한 오물풍선이 하늘에서 터진 후 내려오고 있다. (사진=독자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2일 오후1시30분께 경남 진주시 미천면 반지리 화개사 주변 농로에서 북한 오물풍선이 하늘에서 터진 후 논에 내려앉았다.(사진=독자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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