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낮 종로 호텔 지하서 화재…2시간30분 만에 완진
소방인력 80명·차량 27대 투입
투숙객 14명…부상자는 없어
직원 숙소 겸 탈의실서 불 시작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8일 오전 인천 남동구 논현동 호텔 화재 현장에서 투숙객들이 소지품을 챙겨 나오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3.12.18. [email protected]
9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분께 '호텔 지하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인력 80명과 차량 27대를 투입해 오후 4시23분께 큰 불길을 잡고 신고 약 2시간30분 만인 오후 6시2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당시 안에 있던 14명 중 11명이 대피했고 2명은 대피 유도, 1명은 외출했다고 파악됐다.
소방은 직원 숙소 겸 탈의실인 지하 2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일에도 서울 종로구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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