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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2024 아시테지 여름축제서 공연

등록 2024.06.27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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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창작그룹 노니의 '빙빙빙' 공연 장면. (사진=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창작그룹 노니의 '빙빙빙' 공연 장면. (사진=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으로 2024 아시테지(ASSITEJ·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국제여름축제에 참여한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2018년부터 운영하는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소장은 “영유아극 연구가 7년 차에 접어든다. 특히 올해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초청되어 작년에 개발한 작품이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고, 시각장애인 가족, 산모와 아기를 비롯한 폭넓은 관객층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참여하는 영유아 관객들이 생애 첫 공연을 통해 뛰고, 웃고, 자유롭게 놀며 정서적 터전을 따뜻하고 풍부하게 채우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창작그룹 노니, 극단 마실, 온몸, 콜렉티브 데구루루 등 4개 창작팀과 함께 한다.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일환으로 서울 모두예술극장과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쇼케이스로 선보인 ‘빙빙빙’(창작그룹 노니)은 모두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5회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관객참여극으로 오는 7월27~28일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빙빙빙'은 영유아가 지닌 낯가림이라는 반응을 감각화한 작품이다. 드론과 천, 비닐 등으로 바람과 음악을 즐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인 영유아, 36개월 이하 비시각장애인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창작그룹 노니의 '빙빙빙' 공연 장면. (사진=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창작그룹 노니의 '빙빙빙' 공연 장면. (사진=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각장애 영유아 가족을 위한 예술 프로젝트인 무용단체 콜렉티브 데구루루의 '보이는 것 너머의 연결'는 7월27~28일 4회에 걸쳐 모두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 영유아 및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창작 과정 공유회은 ‘36개월 이하 영유아 관객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는 7월 21일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열린다. 산모와 아기를 위한 공연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인 극단 마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유아 공연을 개발 중인 온몸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예술 창작자, 예술 교육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무용가인 진향래 책임예술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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