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한국자료분석 학술발표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자료분석학회 공동 주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한국자료분석 학술발표대회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한국자료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하계 한국자료분석 학술발표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최신 연구 동향을 탐색하고 연구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은 2022년 서울시립대가 고려대, 호서대, 충남대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선정된 이후, 데이터사이언스 핵심지식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는 석박사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창이 서울시립대 통계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자료분석학회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 최호식 교수와 부위원장 안수한 교수의 주도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데이터사이언스 플러스 기획세션에서는 최호식 교수가 '암호화된 데이터의 그룹 랭크', 전종준 교수가 '합성 테이블 데이터 생성용 생성 모델 연구' 및 '마스크드 언어 모델링을 통한 조건부 밀도 추정'등을 발표했다.

김성곤 교수는 '국소적으로 안정한 점 과정에 대한 적응적 중요 샘플링'을 주제로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28일 오전에는 성신여자대학교 이성건 교수가 '딥러닝 방법론의 이해(CNN, RNN, Transformer 중심)'를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오후에는 서울대학교 김석호 교수가 '2024년 한국 청년의 삶, 마음, 행복'을 주제로 자료분석학회장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자료분석학회는 1998년 창립돼 현재 1,0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2005년부터는 등재 학술지 JKDAS를 연 6회 발간하며 통계학 기반의 자료 분석과 융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이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연구 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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