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두서면 2개 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30억 확보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울주군 두서면 2개 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국비 약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여건이 낙후된 농어촌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안전·위생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해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울주군 두서 활천마을과 구량 송정마을이 선정돼 약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비와 군비를 포함,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총 41억5000만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전·생활 환경과 마을 환경 개선, 주택 정비, 지역 역량 강화 등이 추진된다.
활천마을의 경우에는 화재·방재시설, 폐쇄회로(CC)TV, 안전 보행등 설치와 마을안길, 재래식 화장실, 마을쉼터 등이 정비된다. 경로당 리모델링과 노후 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정마을은 이에 더해 마을 공동 텃밭과 주차장, 다목적 센터 조성, 보호수 정비 등이 추가로 진행된다. 두 지역 모두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된다.
내달 예산 신청과 교부가 완료되면 8월부터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울주군 농어촌 지역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살기 좋은 울주, 행복한 울주를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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