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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오로지 원희룡 당대표 당선만 생각하고 있다”

등록 2024.07.01 14:43:07수정 2024.07.01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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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당서 기자간담회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인요한(비례) 의원이 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4.07.0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인요한(비례) 의원이 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인요한(비례) 의원이 1일 “오로지 원희룡 후보가 당선되는 것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위원이 된다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인 의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현재 1위 이지만 뒤집힐 확률이 90%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영남을 믿는다”며 “6.25때 부산·경남이 구해줬고, 최근 (총선에서) 200석 무너지지 않도록 영남이 지켰다. 올바른 선택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희룡 전 장관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대신 당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많은 고생은 했지만 원 전 장관보다 경험이 부족하다. (당대표는)국회의원, 도지사 등 여러가지 경험이 필요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대통령실과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과 당대표를 두고 경쟁하는 한 전 비대위원장이 원외의 국회의원 0선에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설이 불거진 점을 정면으로 지적한 셈이다.

그는 당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이 “윤심(尹心)팔이를 하지 말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 장관, 제주도 도지사, 국회의원 경험에 심지어 대통령과 생각이 달라도 설득력 있게 대통령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원희룡이다. 원 전 장관은 감성보다 이성“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인요한(비례) 의원이 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4.07.0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인요한(비례) 의원이 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인 의원은 또 ‘원외 당대표 불가론’에 대해 “아예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런 지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원 전 장관은 국회의원 경험도 있고 장관도 했다. 준비된 정치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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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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