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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남포 사현포도 반갑다"…18.5브릭스 높은 당도

등록 2024.07.05 09:00:05수정 2024.07.05 1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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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첫 수확 본격적인 판매 들어가

직접판매 1kg당 1만 5000원, 마트 등 1만 9000원선

사현포도 수확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사현포도 수확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대표 농산물 남포 사현포도가 올해 첫 수확을 시작,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사현포도는 캠벨 품종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 빠짐이 우수한 토양환경에서 EM농법을 활용해 생산한 저농약 친환경 먹거리다.

특히 올해는 생육기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 높아 18.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첫 수확 농가 포도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고 10일부터는 보령과 서천, 경기도 등 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직접 판매 1kg당 1만 5000원, 마트 등에서는 1kg당 1만 9000원 선이다. 아울러 시 관내 포도농가는 153농가로 재배면적은 61.5ha에서 연간 총 875t을 생산, 지난해 45억 8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남포 사현마을은 재배농가 109농가, 재배면적 52ha로 시 포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현대화된 생산시설 지원으로 포도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사현포도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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