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4년 간 120억 원 지원
국내 최고 수준 전문 인력 200명 이상 양성
[서울=뉴시스]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교수진 (왼쪽부터) 조용우, 김종호, 장영욱, 유효종, 조국영 교수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가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학사급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사업으로써 올해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한양대 ERICA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24년부터 4년간 매년 30억 원씩 총 12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는 해당 사업기간 동안 이차전지 산업 분야 수요에 대응하는 학사급 실용 인재 양성 교과 및 비교과 체계를 마련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 장비 구축, 우수 교원 확보를 통해 이차전지 실험·실습 기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이차전지에 특화된 우수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차전지 '제조·공정' 특성 학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홀딩스, 대주전자재료, 유벳, 도레이첨단소재, LX하우시스, 삼화페인트공업, 에코앤드림, 아팩, 민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29개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산업체 및 연구소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실용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교육 및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양대 ERICA는 향후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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