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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코인 오킹 논란…'더인플루언서' 베일 벗는다

등록 2024.07.09 09:17:36수정 2024.07.09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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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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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유튜버 오킹(32·오병민) 논란 속 '더 인플루언서'가 베일을 벗는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는 다음 달 6일 세계에 공개한다.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국내 인플루언서 77명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이들을 찾는 소셜 서바이벌이다. 오킹은 '스캠 코인'(암호화폐 사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데, 더 인플루언서 최종 우승자로 지목 돼 논란이 일어난 상태다.

오킹은 스캠 코인 의혹을 받는 위너즈 이사로 등재했다. 애초 이 회사에 투자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해 비판을 받았다. 자신도 피해자라며 위너즈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오킹은 5월 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고, 동생인 유튜버 오퀸(28·오혜린)이 경찰과 함께 등장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 인플루언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2015~2017) 이재석 PD와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2023) 손수정 PD가 만든다. 티저 예고편에는 장근석을 비롯해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시아지우 등의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서바이벌 현장을 보고 "너무 잔인하다"면서 충격에 빠진다.

제작진은 "인플루언서들은 세분된 영역으로 구분, 한자리에 모으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개성을 뽐내는 인플루언서 능력과 전략 싸움이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더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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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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