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천군, 해양바이오플랫폼·문화공간 만든다…407억 확보

등록 2024.07.09 11:13: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에 2건 선정

[서천=뉴시스] 서천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서천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026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충남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에 도제안와 시·군경쟁에 각각 1건이 선정돼 사업비 407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제안 공모로 해양바이오 플랫폼 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257억원을 지원받아 장항 산단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내 연구개발(R&D), 기술 개발, 바이오 기업 유치와 시제품 생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시·군경쟁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50억원을 투입해 옛 군청사 이전으로 급격한 유동 인구 감소와 상권 쇠퇴를 겪고 있는 군청로 일원에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마련한다. 또 테마거리 정비, 거리축제 개최 청년창업 플랫폼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하반기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 연계해 600억원 규모의 자율사업을 발굴해 지역 여건에 맞는 균형발전 개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표 산업의 위축과 서천읍 구도심 공동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며 "본격적으로 해양바이오 2단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청사 일대 주민 활력 공간을 조성해 성장이 멈추지 않는 서천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