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칼 들고 간다' 협박글 올린 40대남 잡았다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동훈,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 전 대기하고 있다. 2024.07.1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글을 올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한 후보를 해칠 것처럼 협박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터에 게시한 혐의(협박)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후보와 원희룡 당 대표 후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덧붙이고 "흉기를 들고 찾아 간다"는 협박성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해 장난으로 올린 글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터넷주소(IP)를 추적, 전날 밤 광주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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