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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지역 비하' 사과 이어 영양군에 5천만원 기부

등록 2024.07.17 11:53:06수정 2024.07.17 13: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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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로고. (사진=메타코미디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로고. (사진=메타코미디 제공) 2024.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북 영양군에 대한 지역 비하 논란에 사과한 데 이어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해당 지역에 현물 기부로 힘을 보탰다.

코미디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운영하는 채널 '피식대학'은 최근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피식대학' 측은 영양군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전해 들었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했다.

'피식대학'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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