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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겨운 냄새 난다"…경기북부서 北 오물풍선 66건 신고

등록 2024.07.19 07:48:37수정 2024.07.19 0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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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한 아파트 앞에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한 아파트 앞에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북한이 대북전단에 반발해 또다시 남쪽으로 날린 오물풍선이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 발견됐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북한 오물풍선 신고는 총 66건으로 이 중 42건이 군에 인계됐다.

의정부에서 19건, 파주 11건, 양주 10건, 고양 1건, 연천 1건 등이다.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발견된 오물풍선에서는 역겨운 냄새가 풍기는 등 심각한 악취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8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서풍을 이용해 북한이 띄운 대남 오물풍선이 경기북부지역 등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만 8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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