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여성안심가게' 편의점 38개 지정했다
[창녕=뉴시스] 여성안심가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관내 38개 편의점을 '여성안심가게'로 지정하고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창녕읍에 위치한 GS25 청목점에서 열린 이 현판식에는 성낙인 군수,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성건강가정상담소장, 그리고 GS25 청목점 대표가 참석했다.
여성안심가게는 군의 새로운 범죄예방 정책으로 위급 상황에 처한 여성이 인근 편의점으로 피신할 수 있으며, 직원은 112상황실과 연결된 비상벨을 눌러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하는 밀착형 안심귀가 시스템이다.
[창녕=뉴시스] 여성안심가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판식에서는 경찰서와 성건강가정상담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성안심가게를 여성폭력 신고의 거점으로 지정하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며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상호 협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역에 맞는 범죄예방 시스템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안전한 창녕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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