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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저수지 보트 사고 실종 시신 발견…수색작업 일단락

등록 2024.07.21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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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19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저수지에서 소방당국과 해병대전우회 등 관계자들이 구조보트를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전날 집중호우로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 2024.07.19. jtk@newsis.com

[안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19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저수지에서 소방당국과 해병대전우회 등 관계자들이 구조보트를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다.

전날 집중호우로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 2024.07.19.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보트 전복사고 실종자 시신이 21일 추가로 발견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 실종자 추가 발견으로 지난 18일 보트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은 사고 나흘만에 일단락 됐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고삼저수지 어업계 회원들이 저수지 내 부유물을 치우다 서울세종고속도로 1번 교각 100m 지점에서 부유물과 함께 떠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전날 발견된 낚시터 관계자 C(66)씨와 함께 물에 빠졌던 B(45)씨임을 최종 확인했다.

지난 18일 10시 46분 안성시 고삼면 고삼저수지 한 낚시터 좌대에서 나오던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이곳에서는 40대 형제가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많은 비가 내리자 낚시터 관계자와 함께 배를 타고 뭍으로 나오던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A(44)씨는 스스로 탈출해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B씨와 C씨는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등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많은 비로 저수지가 흙탕물이 돼 난항을 겪었다.

좌초된 배는 사고 당일 낮 12시45분께 발견, 육지로 인양됐지만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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