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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숲길서 힐링을' 의성 고운사서 27일 맨발걷기 행사

등록 2024.07.22 1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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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문학관~고운사 1.5㎞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 포스터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 포스터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오는 27일 '제4회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가 열린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치원문학관이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최치원문학관~고운사 일주문 1.5㎞ 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이다.

부드러운 황톳길로 꾸며진 고운사 천년숲길은 길 양쪽 높은 소나무와 단풍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의성군 대표 힐링 명소이다.

이번 행사는 천년숲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 위해 지난해와는 달리 대학민국 맨발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행사 전 맨발걷기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11년째 맨발학교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맨발걷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맨발걷기 교장이 특강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국수 및 미숫가루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고운 최치원 선생과 지역주민 시 작품 전시,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마늘·복숭아·자두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되는 고운문화장터도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 고운사 등이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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