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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 오물풍선 300여개 집계…남한 250개 낙하

등록 2024.07.24 16:58:31수정 2024.07.24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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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지속 식별돼"

[서울=뉴시스] 북한이 24일 오전 10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에 오물 쓰레기가 발견됐다. 국회에 오물 쓰레기가 발견된 건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사진=독자 제공) 2024.07.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이 24일 오전 10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에 오물 쓰레기가 발견됐다. 국회에 오물 쓰레기가 발견된 건 지난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사진=독자 제공) 2024.07.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은 북한이 24일 오전 살포한 오물풍선을 현재 기준 300여개로 집계했다. 지금도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살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우리 군이 식별한 오물풍선은 300여개다. 이 가운데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250여개로, 주로 경기북부와 서울 지역에 떨어졌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아직 살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살포 규모는 25일이 돼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오물풍선이) 공중에서 지속 식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물풍선 내용물 대부분은 종이와 비닐류의 쓰레기로 확인됐다. 군이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안전위해 물질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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