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지역사회와 함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결실'
대학 교수, 현장 전문가 등 20여명 교육과정 지원
수강생 50여명 배출…"후속관리 최선 업계 진출 돕겠다"
[수원=뉴시스] 실습 장면. (사진=아주대 제공) 2024.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학교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운영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바이오의약을 전공한 지역 청년 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주관하고 아주대가 운영을 맡았다.
교육은 아주대 캠퍼스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소속 전임 교수 8명을 비롯해 외부 연구소·기관·산업체에 재직 중인 전문가 21명이 직접 교육에 참여했다.
세부적인 교육내용은 ▲바이오신약 ▲합성신약 ▲동물세포배양기술 ▲미생물배양기술 ▲분리정제시험법개발 ▲미생물안전성평가 ▲면역·분자유전진단기술 ▲GMP: 제조·품질관리 등이다. 수강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면접 컨설팅 및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했다.
앞서 대학 측은 지난 7월 도내 각 대학에서 바이오의약을 전공한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지원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발했다.
아주대 김용성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은 "이번에 뛰어난 지원자가 많았고 석사 학위자 비율이 30%를 상회해 바이오 산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교육과정이 끝난 뒤에도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해 수강생들이 성공적으로 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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