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슬기로운 걷기생활 '스틱걷기'…주민 107명 참여
[횡성=뉴시스] 강원 횡성군 보건진료소 스틱걷기. (사진=횡성군 제공) 2024.08.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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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추진하는 슬기로운 걷기생활 '스틱 걷기'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2일 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스틱 걷기 프로그램은 107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 둘레길과 동네길을 걸었다. 체지방 감소와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스틱 걷기 운동은 허리와 무릎 관절에 부담이 적고 자세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하반기 스틱 걷기 교육은 9월27일까지 주 1회 총 6회차 운영한다. 8개 보건지소 만성질환 등록자 대상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와 체성분 분석도 진행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개인 맞춤형 바른 걷기 ▲바르게 안전하게 걷는 방법 ▲오르막길, 내리막길, 동네길 걷기 등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안흥건강증진형보건지소와 연계해 고혈압·당뇨 질환교육과 영양교육 등 만성질환 교육도 지소별로 운영된다. 합병증 검사도 예정돼 있다.
김영대 횡성군 보건소장은 "스틱 걷기가 활기찬 삶을 위한 건강관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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