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무등산 수박 구매 지원…농가 시름 달래
올해 1000만원치 구매…매년 구매 통해 농가 지원
구입한 수박 광주·전남 복지시설에 전량 기부
[광주=뉴시스]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이 23일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오른쪽)과 함께 무등산수박 직판장을 찾아 수박 구매 지원을 통해 농가의 시름을 달랬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기후변화 여파로 수확량 감소 어려움을 겪는 광주 무등산 수박 재배 농가의 시름을 달랬다.
광주은행은 23일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 북구 무등산수박 직판장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수박을 구입했다.
직판장을 찾은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과 관계자로부터 애로를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명물인 무등산 수박은 잦은 이상 기후와 농가 고령화로 수확량이 매년 줄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광주은행은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꾸준히 구입해 농가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로 했다.
이날 구입한 수박은 광주·전남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들이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지역이 어려울 때 늘 앞장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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