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보성군, 내달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35종 프로그램

등록 2024.08.25 14:07: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통차 농업·뻘배어업 등 선보여

[보성=뉴시스] 보성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제공) 2024.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보성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제공) 2024.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 뻘배어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세계 차 품평대회 등 35종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장양어촌체험마을 등지에서는 한국의 갯벌 VR(가상현실) 체험, 갯벌 속 생물 무료 시식, 어업유산 홍보관, 전통 뻘배 전시, 꼬막 화가 사진전, 꼬막빵 무료 시식 등의 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보성 뻘배어업의 중요성과 보전 가치를 주제로 한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최근 동향, 여자만 해역 보성 벌교 갯벌의 가치, 뻘배를 이용한 보성지역 갯벌어업의 세계적 중요성과 가치 등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 세미나도 열린다.

한국차문화공원 일대에서는 제10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제12회 세계 차 품평대회, 제2회 티 퍼포먼스 경연,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한·중·일 차문화 체험, 찻잎 따기와 한줌차 만들기, 녹차 스카프 만들기, 녹차 족욕, 고려단차 만들기, 말차 격불 체험, 녹차 오란다 만들기 등 차향 가득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차문화공원 내 마련된 유산길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보물찾기 기회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소중한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