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금메달 '반효진' 대구 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이 12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체육고등학교 필승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신기록 수립 및 100번째 금메달 획득 기념 환영식’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08.12. [email protected]
위촉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구동구교육재단은 반 선수를 특별장학생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재단은 지난 2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해 반 선수를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반효진은 프랑스 샤로투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 결선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만 16세인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사격연맹은 반효진이 역대 여자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 최연소라고 발표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의 위상을 드높인 반효진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반 선수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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