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기국회 연금개혁 골든타임…당 의료개혁특위 보강"

"연금개혁 누군가는 반드시 해내야 할 개혁"

"응급실 등 의료 현장 점검…공백 챙겨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과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부 연금개혁안이 나왔다. 연금개혁이라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봐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답을 낼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미루면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고 누군가는 반드시 적기에 해내야 할 개혁"이라며 "이번 정기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모수개혁부터 확실히 논의를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야 이번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며 "22대 국회 해결 과제라는 비장한 마음과 각오로 여야 그리고 정이 논의에 동참해 좋은 결론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의료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보강해서 응급실 등 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찾아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응급실과 수술실 등 의료 현장의 공백과 불안이 생기는 것을 챙기는 건 집권여당의 중요한 임무"라며 "아울러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상황을 면밀히 챙기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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