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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 현실적으로 어려워"

등록 2024.09.11 11:42:22수정 2024.09.11 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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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진행된다면 수험생과 학부모 대혼란 있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와 관련해 "2025학년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대표는 2025학년도도 가능하다고 하고 정부는 불가능하다고 한다'는 질문을 받고 "누차 말씀드렸듯 수시 접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5학년도 정원은 현실적으로 제도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진행된다면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2025학년도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2026학년도 증원과 관련해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의료계에서도 여야의정 협의체에 함께해서 여러 부분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가 진행되고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료계도 빨리 대화, 여야의정 협의체에 오셔서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고 함께 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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