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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준 대구 북구의원, 문화예술허브 사업 신속 추진 요구

등록 2024.09.12 15: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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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오영준 대구 북구의회 의원. (사진=대구 북구의회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오영준 대구 북구의회 의원. (사진=대구 북구의회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에서 문화예술허브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2일 대구 북구의회에 따르면 오영준 구의원이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문화예술허브는 북구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 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 조성지를 두고) 대구시는 정책 방향을 여러 번 바꿔 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지고 조속한 행정 절차 이행과 부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최근 우재준(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의원이 경북도청 터에 경북대 병원을 이전하고 문화예술허브를 중구에 짓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도 "북구 주민의 염원과 정부의 원안 계획에 정면으로 반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고 비판했다.

문화예술허브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대구시청 산격청사(옛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를 지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인프라를 분산시키는 사업이다.

한때 대구시가 사업 조성 부지를 달성군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해 북구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일기도 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원안 추진을 결정해 사업 부지는 옛 경북도청 후적지로 확정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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