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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전동킥보드 타고가던 10대 승용차에 치여 숨져

등록 2024.09.14 10:57:02수정 2024.09.14 16: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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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30대 운전자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입건

[광주=뉴시스] 119구급차량.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19구급차량.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전통킥보드를 타고 횡단 보도를 건너던 10대가 3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순천경찰서는 13일 오후 11시 43분께 순천 해룡면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킥보드와 충돌한 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두 대를 연속으로 들이받아 3명의 사상자를 발생케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운전자 A(32) 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B(17)군은 숨졌고,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 씨가 신호를 위반해 운전하다 킥보드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CCTV, 목격자 등을 토대로 수사 중이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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