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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현장대원 훈련으로 실전 역량 높인다

등록 2024.09.23 1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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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실제 화재 현장 가정한 대응 훈련

[용인=뉴시스]소방대원들의 실전대응훈련 모습

[용인=뉴시스]소방대원들의 실전대응훈련 모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소방서는 23일 오전 경기도소방학교 실제 화재 훈련장에서 구획실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획실은 일반적으로 건물 내부의 천정과 벽으로 막혀 있는 독립된 공간을 뜻한다. 이런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기와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번 훈련은 구획실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대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훈련에 참가한 113명의 대원들은 화염, 고온, 시야 확보의 어려움, 유독가스 등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구조 대상자(훈련용 마네킨)를 배치해 팀원 간 협력을 통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농연 배출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며 현장 감각을 길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휘관의 신속한 상황 판단 및 명확한 임무지정 능력 제고 ▲구획실 화재 진압 방법 및 내부 진입 절차 숙달 ▲농연 상황에서의 화점 탐색 및 인명검색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방법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배연 방법 숙달 등이다.

훈련에 참가한 한 진압대원은 "실제 화재와 같은 상황에서 훈련을 진행하니 긴장감이 더해졌다"며 “앞으로의 현장 활동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용인소방서 현장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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