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도시 기원'…당진시의회, 손도장그림 전시

시민 1000여명 손도장 담아

시의회 1층 현관 벽에 전시

[당진=뉴시스] 당진시의회가 24일 시의회 1층 현관에 내걸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염원 손도장 그림. (사진=당진시의회 제공) 2024.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는 24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을 기원하며 시의회 1층 현관 벽에 대형 손도장 그림을 내걸었다.

그동안 시의회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촉진을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시 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손도장 그림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시 지도에 손도장을 찍어 완성한 작품이다.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나타낸다.

김명회 위원장은 "당진시가 이산화탄소 배출 전국 최다 도시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우리 의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특위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을 위한 범시민 실천 활동 등 다용한 활동을 펼쳐 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국토교통부(국토부)와 공모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에는 전국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는 이 중 39개가 뽑힌 1차 예비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 13곳 중 한 곳에 포함됐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10월29일 2차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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