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특성 살린 정원 정책 모색…30일 토론회 개최

등록 2024.09.29 08:1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원 전문가들, 제주형 정원도시 미래 논의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돌하르방이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돌하르방이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앞에 서 있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제주 특성에 맞는 정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제주형 정원 정책 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형 정원 추진 전략'을 주제로 이경준 제주도 산림녹지과장이 발표한 후 조경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또 토론에는 이경미 국립수목원 연구사와 김봉찬 베케정원 대표, 김정순 ㈔곶자왈 사람들 공동대표, 이병철 ㈜아영대표·산이정원 원장, 현재성 KBS PD가 참여해 제주형 정원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도는 올해 정원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이다.

민간정원 9개소를 등록하고 예산 15억원을 투입해 생활권 실내정원 3개소를 조성하는 등 정원문화 인프라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도는 정원 정책 전문가들과의 논의 내용을  향후 제주형 정원 도시 기본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 누구나 제주 어딜가든(garden), 일상 속에서 자연과 가까워지고,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정원을 확충하겠다”며 “차별화된 제주형 정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