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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3사, KADEX 참가…'다층방어 솔루션' 첫 공개

등록 2024.10.01 09:50:43수정 2024.10.01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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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에 참가한 한화 통합부스 조감도. (사진=한화) 2024.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에 참가한 한화 통합부스 조감도. (사진=한화) 2024.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3사는 오는 2~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 674㎡(약 204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으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장 중앙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해 미사일 위협을 탐지하는 중∙장거리용 다기능레이더(MFR),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장거리 요격미사일이 첫 전시된다.

'안티 드론존'에는 세계 최초로 전력화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이저 대공무기 및 적 드론을 방어하기 위해 출격하는 레일형 발사대 등이 공개된다.

고도 10km 이하 저고도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드론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9 자주포의 미래형 버전으로 현재 개발 중인 'K9 유무인복합체계'도 최초 공개한다.

K9 유무인복합체계는 별도 탑승자 없이 원격으로 주행 및 운용이 가능하고 최대 사거리도 80km 로 기존보다 2배 늘어난다.

궤도 대신 바퀴를 달아 도로에서 빠르게 주행할 수 있고, 항공 운송도 상대적으로 쉬워 기동성을 극대화한 'K9 차륜형자주포'도 전시한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무인상륙형 다연장 발사대'는 경량화 설계로 상륙함이나 수송함에도 탑재 가능하며 발사대도 무인화 됐다.

호주 시장 맞춤형으로 수출에 성공한 궤도형 장갑차 레드백의 한국형 모델 ‘레드백-K’는 성능개량을 통해 육군 병력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인 0.25m급의 소형 SAR 위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하는 ‘전술5G통신체계’,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인 'MOSS 플랫폼'을 선보인다.

MOSS는 전차·장갑차 등 기동형 플랫폼에 탑재되는 다양한 통신장비와 C4I 서버 등을 1개 플랫폼으로 통합해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됐다.

한화오션은 해군의 최신 함정인 장보고-III와 함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선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차별화된 통합 다층 방공망과 미래 기술을 결합한 K9 유무인체계로 대한민국 안보는 물론 유럽 및 중동의 글로벌 지정학 위기에 따른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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