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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매출 22.1조·영업익 7511억원

등록 2024.10.08 1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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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2024.07.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2024.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9억원, 영업이익 7511억원의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3%,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 영향 및 마케팅비 증가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매출액 64조9672억원, 영업이익 3조2836억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수요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사 매출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변화, 기업간거래(B2B) 사업 가속화 등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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