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취임 10일차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 시작
[비엔티안=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0.10. [email protected]
[비엔티안=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의 첫 한일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라오스의 한 호텔에서 이시바 총리를 만나 양자회담을 진행 중이다. 회담에 앞서 진행된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간 첫 대면은 이뤄졌다.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후 9일 만에 이뤄지는 '상견례' 성격이기도 한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셔틀외교'의 지속 등 우호적 한일관계의 계승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양국은 수교 60년을 맞는 만큼 2025년을 기점으로 하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또 한일 정상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제기되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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