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관광 메카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22일 준공식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거창군 산림 레포츠파크_시범운영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2일 거창군 고제면 개명리 산 23-3번지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
산림레포츠파크는 지난 2014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이 구상되었다. 제자리에 머물고 있던 사업은 민선 7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민선 8기에 준공식을 맞이하게 됐다.
총사업비 457억원을 투입된 이 사업은 버려진 폐도를 정비하고 부지를 조성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자연휴양림, 스피드익스트림타운(조성 중), 산림레포츠타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주요 체험시설은 길이 300m에 평균 시속 12km의 짚코스터, 난이도별로 최대 15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등반체험시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나무다리를 건너는 로프어드벤처 등이 있어 다양한 산림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은 스트레스 해소와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시설로는 8m 높이의 A자 형태로 건축되어 A프레임 하우스 숲속의 집 6동, 오토캠핑장 19면, 5인실 객실 10개로 구성된 산림휴양관이 조성돼 있으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산림레포츠센터, 매점 등 편의시설을 완비되어 있다.
특히 산림레포츠파크의 대표 명소인 손 모양 트리탑은 백두대간의 정기를 손안에 담는다는 의미가 있는 ‘라이트 핸드’ 전망대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며, 트리탑에 오르면 탁 트인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상에서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이어 제2의 사진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거창군 산림 레포츠파크_트리탑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으로 관광객 유입과 생활 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거창군이 경남의 대표 산림관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림관광 상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림 레포츠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문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용허가 입찰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숙박시설을 시범운영 한 후 내년 봄부터 전체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